올해 한반도 정세의 가늠자인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예정대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실련통일협회, 민변, 참여연대,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83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9일 오전 11시에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정부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작년과 동일한 기조로 시행한다고 밝힌 것에 우려를 표하며, 상대를 자극하고 압박하는 군사적 위협과 대결 조성은 한반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길’을 예고하며 ‘정면돌파전’을 결의하고 경제적 자력갱생과 새로운 전략무기 개발을 강조한 가운데 국내 평화·종교단체들이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남북관계에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의 대북 신뢰구축 조치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평화포럼 및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7일 오전 11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최근의 한반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당사국들의 신뢰구축을 통한 북